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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 강화…“신선함 잡는다”

‘오더투홈’ 서비스 선물세트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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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9.16 10:41:07

이마트가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오더투홈’ 서비스를 첫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올 추석, 이마트가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한다. 이마트는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약 2배가량 늘린 40여 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생산지에서 고객에게 선물세트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함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마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매입/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물량관리-일괄배송 시스템을 구축,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 핵심 역할을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첫 선보이는 ‘오더투홈’ 서비스가 담당한다. 오더투홈은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산지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로, 지난 4월 서비스를 론칭 이후 이마트앱 신선식품 공식 채널로 자리 잡았다.

오더투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 전문’이라는 점과 ‘직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마트 측은 “산지 직송 선물세트의 생산/배송 구조와 비슷해 올 추석에 빠른 적용이 가능했다”며 “과거 점포별·소규모 채널별 소량 발주 중심으로 운영되던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통해 전국 단위 주문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지 농가는 물량과 일정을 미리 계획할 수 있고, 고객은 한층 신선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선물세트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역시 생산량/배송일자를 조절할 수 있어 최대 30% 할인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연휴가 긴 이번 추석의 상황을 감안, ‘늦추석족’을 겨냥한 전략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명절 이후에도 선물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다음달 9일까지 오더투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오더투홈 선물세트 22종을 준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창업농 1기이자 청년농부 100인에 선정된 ‘최영창 농가’의 미송화버섯 세트부터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암소한우 1호, 제주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옥돔과 은갈치를 급냉해 신선함을 살린 서귀포수협 옥돔갈치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마트 변재민 채소 바이어는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선물세트’의 본연의 의미에 집중, 보내는 이의 정성과 신뢰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신선함은 물론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신선식품 옴니채널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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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산지직송  추석  오더투홈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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