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맞춰 연 1회만 생산

하이트진로가 연 1회 한정 수량만 생산하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국내 독점 출시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독일 유명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만을 위해 연 1회 한정 수량 생산하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올해도 국내 독점 출시한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4년째 출시하고 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다. 뮌헨의 6개 양조장 맥주만 판매한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그중 하나로, 축제에서 판매하는 맥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6.0도. 국내에선 생맥주만 일부 업장에서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20일부터 CJ 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골프장 12곳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판매한다. 특히, 시흥 솔트베이GC, 가평 프리스틴밸리GC, 용인 세현CC 3곳에선 미니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옥토버페스트 생맥주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파울라너 골프공이나 독일식 안주를 주는 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아울러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에도 파울라너가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선보인다. 축제에선 옥토버페스트 생맥주 외에도 독일 밀맥주인 ‘파울라너 바이스비어’와 정통 독일식 라거인 ‘파울라너 뮌헨 라거’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잔 많이 들어 옮기기 등 옥토버페스트의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400년 전통의 독일 대표 맥주 브랜드 파울라너가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맥주”라며 “독일 넘버원 맥주이자 국내 유일 오리지널 옥토버페스트 맥주가 선사하는 축제의 느낌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