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9.16 10:43:54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이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아이들나라’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사가 진행하는 ‘배려-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에 설치된 배려프리석에서 태블릿을 통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장애인,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영유아 고객에게는 ‘맘편한 우리 아이들’ 서비스를 제공, 부모가 금융 업무를 보는 동안 아이들은 7만 편의 독서 및 학습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맘편한 우리 아이들’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우리은행 본점 등 서울 4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사업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이 영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