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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AI와 B2C 손잡았다…‘ChatGPT 플러스’ 프로모션 진행

'자강과 협력' 전략으로 AI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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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9.16 10:44:52

SK텔레콤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사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오픈AI가 SKT를 선택한 배경에는 그간 양사가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됐다.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MIT GenAI Impact 컨소시엄’의 창립 멤버로 생성형 AI 연구를 함께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T 고객은 9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받아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챗GPT 플러스는 유료 구독 플랜으로, 고급 음성 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SKT는 앞으로 오픈AI와 B2C, B2B를 넘어 SK그룹 차원의 협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SKT의 ‘자강과 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해 국내 AI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진행하고,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SK텔레콤  오픈AI  ChatGPT  챗GPT 플러스  T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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