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0.01 09:29:51
교육 사회적기업 ㈜놀이나무(대표 김미선)가 9월 29일 서울시 내 7개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정에 KC 인증을 받은 타올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필수품 마련이 쉽지 않은 가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해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기부된 타올은 KC 인증을 받은 안전 제품으로, 위생과 품질을 보장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놀이나무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 일상과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김미선 대표는 “가정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며 취약계층과 한부모가정에 힘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놀이나무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놀이 기반 교육 콘텐츠와 교구재를 개발·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놀이를 통해 학습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2015년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놀이나무는 교육과 나눔을 결합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놀이나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