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표 메뉴 ‘뿌링클’의 맛을 팝콘으로 구현한 신제품 ‘bhc 뿌링팝콘’을 출시한다.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전국 CU에서 판매한다.
23일 bhc는 “기존 치킨과 사이드메뉴 중심에서 스낵·간편식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뿌링팝콘’은 미국 정통 케틀콘(Kettle Corn) 스타일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여기에 bhc의 시그니처인 뿌링클 시즈닝과 치즈 풍미를 더해 ‘단짠’ 조화를 완성했다.
패키지는 제품의 맛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노란색 컬러를 바탕으로 뿌링클 치즈 시즈닝이 더해진 팝콘 이미지를 조합해 디자인했다.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기는 스낵’이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bhc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편의점 스낵 카테고리에서도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bhc는 지난 2월과 6월, CU와의 협업으로 ‘뿌링치킨브리또’ ‘뿌링치킨피자’ ‘3XL 맛초킹 치킨 삼각김밥’, ‘맛초킹 치킨 김밥’을 출시하며 누적 115만개 판매 성과를 거뒀다. 재작년 선보인 ‘bhc 뿌링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 재출시를 준비 중이다.
bhc는 스낵뿐만 아니라 간편식(HMR) 영역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맛과 정체성을 반영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유통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편의점 CU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bhc만의 새롭고 특별한 맛을 편리하게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