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 주민자치회,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도여행 실시

‘정릉4동이 효도할게요(효도여행)’ 행사. 사진=성북구청

‘정릉4동이 효도할게요(효도여행)’ 행사.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귀근)가 지난 10월 21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릉4동이 효도할게요(효도여행)’ 행사를 열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망대를 방문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이어 탄도항 일대를 거닐며 갯바람을 맞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함께한 중식 자리에서는 오랜만에 웃음과 대화가 오가며 가족 같은 따뜻함이 흘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멋진 바다를 오랜만에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정릉4동 주민자치회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귀근 정릉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효도여행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릉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웃는 마을, 정이 있는 공동체’를 목표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