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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유네스코 등재 8주년 맞아 '조선통신사 시즌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통 복식·국궁·자개 키링까지... K-문화의 원조를 탐험하다...새 단장한 조선통신사 역사관, 전통과 현대예술이 조화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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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24 17:23:55

조선통신사 시즌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8주년을 기념하여 조선통신사 역사관(동구 자성로 99)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조선통신사 시즌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조선통신사 전통 복식을 직접 입어보는 △의복 체험부터 미니활을 이용한 △전통 국궁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시대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꾸밈 요소를 활용한 △병풍 만들기, 캐릭터를 활용한 △썬캐처 만들기, 자개 공예로 표현하는 △키링 만들기 △인물 캐리커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들은 현장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행사 외에도 관람객과 소통하는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24일과 26일 오후 2시에는 화려한 연출의 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25일 오후 2시에는 우리 전통 음악의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편, 재단은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조선통신사 역사관 전시장도 새롭게 단장했다.관람객들이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설치되어, 그간 진행되어 온 조선통신사 관련 사업의 주요 사진 자료를 디지털로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 전시되던 기록물 영인본 및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이를 다른 기록물과 부산 지역 작가의 현대적 해석을 더한 예술 작품으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역사관은 전통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8주년을 맞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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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오재환  조선통신사 시즌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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