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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시선으로 그리는 전쟁의 공허함 ··· 광진문화재단, 연극 '소년간첩'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서울시 우수연극 초청, 마지막 시리즈...-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 '꼬마 스파이'를 연극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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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28 17:03:16

소년간첩 포스터. 이미지=광진문화재단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오는 11월 5일(수) 19시 30분에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연극 <소년간첩>을 공연한다.

연극 <소년간첩>은 전쟁의 공허함과 참혹함을 10대 소년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주인공 ‘스텐’이 우리 군의 정보가 담긴 신문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 국경을 넘으면서 펼쳐지는 전쟁 속 이야기를 다룬다.

간첩이 되어버린 소년의 드라마를 담은 이번 공연은 「별」, 「마지막 수업」 등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의 단편소설 「꼬마 스파이(L'enfant espion)」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공연창작소 공간’의 작품이다.

연극 <소년간첩>은 10세 이상의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취소표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연극 <소년간첩>은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2025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의 마지막 초청작으로 탄탄한 구성, 유려한 대사는 물론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연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지난 7월부터 ‘서울시 2025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을 통해 약 800여 명의 구민들에게 우수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구민들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들의 다양한 작품을 접하는 신선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진문화재단은 광진구민들에게 우수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 ‘2025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을 구민 대상 무료 초청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옴니버스 인형극 환상공간(창작집단 싹) ▲오랜 소년(창작집단 몽상공장) ▲돌고 돌고(극단 파수꾼) ▲사랑은 아름다워(극단 제의와 놀이_코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이번 <소년간첩>까지 총 5편의 선정작 모두 예약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광진문화재단  소년간첩  공년창작소  알퐁스 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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