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동장 이영화)은 이달 25일 인왕골마당(홍제동 460-5)에서 ‘인왕골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인왕산이 주는 자연의 풍요로움과 홍제2동의 문화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제2동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해 더욱 친근한 주민 화합의 장이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인왕골마당 무대에서 자치회관 라인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장기자랑, 난타·줌바댄스·노래교실팀이 참여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새솔어린이집 온누리반의 카혼·텅드럼 합주, 초대 가수 축하공연, 마술쇼 등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먹거리(홍제2동 새마을부녀회), 나무 팽이·모스 미니 액자 만들기(인왕노인복지관), 호작도 썬캐처 키링 만들기(새솔어린이집), 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홍제2동 축제추진위원회), 자치회관 펜드로잉·손뜨개교실·어르신 한글교실 작품 전시 등의 다양한 부스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숙자 홍제2동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