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12 11:14:27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탁기관: 미담장학회•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하 센터)는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본부장 양영걸)와 함께 지난 11월 10일(월) 서울 마포구 ‘도토리마을 방과후’에서 ‘마음을 전(電)하는 자원순환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혜 기관인‘도토리마을 방과후’는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공동육아 방식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돌봄을 실천하는 마포 지역의 공동체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2025년 지역사회공헌사업‘서울발전본부, 마음을 전(電)하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해 자원순환•탄소저감•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지역 기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기증된 ‘에코책장’과 ‘에코벤치’ 각 6개 세트는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폐기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구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가 제작을 맡았다.
장능인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생각을 정리하거나 압축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도로에 현수막이 많아 정보와 생각의 과잉으로 불편해하시는 시민들도 계신데 그런 폐현수막을 정리해 압축하여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데 이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 사회적경제 정책 통합 및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3년 1월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이다. 센터는 지역․업종․부문별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지원조직들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의 통합적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동 사업 기반을 마련하며,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을 비롯해 사회투자, 공공구매,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