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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진해신항 사망사고 관련 “현장 모든 작업 중단”

어제 박상신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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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18 09:37:08

DL이앤씨가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신항 현장에서 선원 한 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날 박상신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시공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유가족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유사 공종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작업도 중단했다”며 “또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DL이앤씨 진해신항남방파호안1-2공구 현장에서 60대 선원이 바지선 고박 작업 후 원인 불명의 이유로 바다에 빠져 숨졌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이앤씨  박상신  진해신항  사망사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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