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농(農), 세상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대산농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34년간 신용호 선생의 철학을 실천해 온 대산농촌재단이 ‘연결’을 대주제로 마련한 자리다. 농촌과 도시, 사람과 사람, 사회의 연결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다양성과 연결성: 생태계에서 배우는 지속 가능성의 원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청년, 농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자, 셰프, 농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농을 통한 연결과 확장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세상을 연결하는 농’을 주제로 세 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농으로부터: 농(農)과 식(食),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다’(진정은 제주로부터 대표) △‘프랑스 도농연대, 협동조합 사례로 보는 연결과 협력의 의미’(김정연 SCI SODAM 대표) △‘농의 가치 확장과 지속 가능성: 농업과 사회적 돌봄’(이효진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이 발표된다.
이후 ‘농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