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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 우즈베크어·네팔어 서비스 신규 도입

은행권 최다 12개 언어 상담체계 구축…외국인 금융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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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24 15:16:31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 우즈베크어·네팔어 서비스 신규 도입. 사진=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상담센터에 우즈베크어와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는 총 12개 언어 상담을 제공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폭넓은 외국어 상담 체계를 갖추게 됐다.

외국어 상담센터는 외국인 고객 전용 전화 상담 채널로, 해외송금·계좌 개설·모바일뱅킹 등 주요 금융 업무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영업점 창구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고객도 금융 거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네팔 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 증가로 모국어 기반 금융 상담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언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로써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등 12개 언어로 상담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외국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 대상 ‘AI 음성봇 대출 사후 안내 서비스’ ▲계좌 신규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 개선 의견 조사 ‘외국인 고객 케어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금융 경험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크어·네팔어 상담 서비스 확대는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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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어  우즈베키스탄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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