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26 15:48:37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본사에서 디지털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금융 혁신대상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경험 개선, 내부 프로세스 혁신, 비즈니스 외연 확장, 사내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디지털 과제를 평가하는 자리로, 1차 서류검토를 통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2차 발표평가에서 적용 가능성, 수익 기여, 혁신성, 협업도를 종합 심사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Digital X는 대고객 금융상담 AI은행원과 전세대출 1:1 고객 맞춤형 플래너 등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과제가 주목받았다. 또한 기업금융 비대면 전면 전환, 외부 플랫폼 제휴 기반 임베디드 금융 등 농협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사례들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끊임없는 혁신이 성장의 핵심”이라며 “과감히 도전한 임직원의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혁신의 DNA가 조직 전반에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