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시작한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지난 22일 본회의 및 수료식 개최하고 활동 마무리

종로구의회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수료식 개최. 사진=종로구의회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지난 22일(토) 종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수료식을 개최하고, 제3대 청소년의회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24명의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의원은 4월 개원식 이후 의장단 선출과 도시환경위원회와 청소년복지문화위원회 등 2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4차례 상임위원회 활동, 본회의 안건심사, 종로구의회 구의원과의 만남, 의정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3대 청소년의원들은 8개월의 임기 동안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역할을 맡아 상임위원회 활동과 본회의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 하였다. 특히, 상임위원회별로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열정적인 토론을 통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안 ▲서울특별시 종로구 국내 및 국제교류 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행복하고 질서있는 종로구 집회 및 시위생활 조성 정책안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종로구 청소년 마스코트 운영 정책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월 22일 개최된 본회의에 제출된 4개의 안건중 3건 가결, 1건은 부결됐다. 종로구의회는 청소년의회가 마련한 이번 조례안과 정책제안이 향후 의정과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도균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자신감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