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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열겠다”

건설 협력사 정기간담회 개최…60개사 참석해 상생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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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27 11:04:26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SM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에서 우오현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렸으며, 그룹 건설계열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를 꺼내 들며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협력사의 헌신 덕분에 그룹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SM그룹의 건설부문 정기간담회는 2019년 시작된 행사로, 한 해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해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간담회에는 우오현 회장, 임동복 SM그룹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등 건설부문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협력사 60여곳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룹은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성호에스씨, 보성테크, 신현건설, 성지제강 등을 ‘베스트 파트너사’로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새로 협력사로 합류한 기업들에 환영 인사를 전했다.

우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과감하고 담대한 실용적 가치 창조’라는 경영방침 아래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뤘다”며 “협력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역시 녹록지 않겠지만 서로 믿고 의지한다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성호에스씨 김상균 대표는 “현장의 협력사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준 SM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M그룹은 향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산업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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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우오현  임동복  경남기업  삼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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