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된 것으로, 지난해 공개한 ESG 중장기 전략의 1단계 목표인 'ESG 경영 체계 수립' 이행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회사는 2024년 ESG위원회 신설에 이어 올해 ESG 경영 TF를 정식 출범시키며 실행력을 강화했으며, 윤리·환경·사회공헌 관련 정책을 제정·개정하고 사업 부문별 ESG 리스크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ESG 관련 활동도 포함됐다. 유진투자증권은 ESG 금융 확대,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지원, ESG 리서치 제공, STO 기반 혁신금융 추진, 친환경 경영, 문화·스포츠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금융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회사는 내년에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등 ESG 경영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작년과 올해는 'ESG 경영 체계 수립'에 집중했으며, 내년부터는 다음 단계인 'ESG 경영 고도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금융과 ESG를 연계한 활동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