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27 17:16:16
신한은행이 27일부터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SOL메이트 전용 ELD’ 상품을 5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 배경에는 신한은행의 ELD 연간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은행은 연내 판매액 10조원 돌파도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중심으로 고객의 은퇴 이후 재무 전환기를 지원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SOL메이트는 신한의 디지털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Soulmate’를 결합해 고객의 안정적 자산관리와 미래 준비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수연동예금(ELD)은 투자형 상품의 수익성과 예금의 안정성을 결합한 구조로, 원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ELD 시장에서 운용 구조의 안정성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 실적을 크게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된 ‘SOL메이트 전용 ELD’는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과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상품은 변동성 대응력을 갖추면서도 예금자로 하여금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LD 최대 실적 달성을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가 프리시니어 고객층의 자산관리 수요 확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통해 세이프지수연동예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