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해외채권형 펀드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인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펀드는 글로벌 경제 전반을 Top-down 방식으로 분석하고, 개별 채권의 투자 기회를 Bottom-up 방식으로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 채권, 구조화 채권 등 다양한 채권형 자산에 60% 이상 배분하며,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는 개별 종목 평균 비중을 1% 내외로 분산해 리스크를 관리하며, 골드만삭스의 2,500조 원 규모 채권·머니마켓 자산 운용 경험을 활용해 크레딧 리스크와 듀레이션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리서치와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자들이 글로벌 크레딧 시장에서 안정적 인컴 수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펀드는 원화·외화 가입이 가능하며, 월배당 클래스도 선택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전국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