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5.11.28 09:14:55
롯데웰푸드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더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으로 조명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학계, 유관기관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근거해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별한다.
롯데웰푸드는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치과 병원 캠페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에 꾸준히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자일리톨껌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 장비를 갖춘 버스를 이용해 도서, 산간 등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해왔다.
지난 13년간 제주도, 울릉도, 연평도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41회 이상 진행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약 1300여 명의 인원이 동참했다. 지금까지 1만 2145건의 진료가 이뤄졌고 누적 진료 인원은 74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출품작은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품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일리톨 브랜드를 비롯해, 빼빼로 브랜드에서도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해피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연계해 아이들의 문화생활을 돕는 ‘해피피크닉’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 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