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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협력 강화

기억친구 리더 양성·의료·복지 연계 상담 등 치매 친화적 금융 서비스 단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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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28 13:07:16

하나은행,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협력 강화.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7일 을지로 소재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시니어 맞춤형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사업 역량을 결합해 치매 교육, 인식 개선,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치매 친화적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교육 및 인식 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금융·자산관리 지원, 종사자 간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 치매 인식 개선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측은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 및 금융보호 프로그램 공동 기획, 영업점·라운지 기반 치매안심 금융상담, 의료·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 맞춤형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가 하나은행을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하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가정 지원에 기여하는 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로, 하나은행은 을지로 라운지를 시작으로 관련 교육·상담·캠페인을 전국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시니어의 기억과 일상을 지켜주는 생활금융 동반자로서 치매안심금융 모델을 지속 확장하겠다”며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월 금융권 최초로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해 치매 단계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약 300명의 PB가 기억친구 교육을 이수했으며, 자산관리그룹 임직원 40명은 기억친구 리더 자격을 취득하는 등 내부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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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치매  시니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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