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DHL코리아, 금융·물류 시너지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DHL코리아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이사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입 경험이 적은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 세미나와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마련해 수출입 과정 전반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기념한 고객 혜택도 제공된다. 양사는 DHL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환율 우대와 운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수출입 기업의 비용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수출입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고객 중심의 금융·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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