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솔루션 창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AX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사내 AX(인공지능 전환)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에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지난달 24~26일 열린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X에 중점을 두고 분석을 수행한 후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번 해커톤에선 업무의 효율화·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영업·재무·경영기획·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특히,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우수 수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AX는 회사의 지속 가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필수 과제이며, 이번 해커톤은 바로 그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전사적인 DX(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 성장을 실현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활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