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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3조7727억 돌파

지난달 30일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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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01 11:21:33

대우건설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일대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7727억원을 달성했다.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4개 동, 총 3584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1조268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를 제안했다. ‘장엄하고 위대한’이라는 의미의 ‘매그너스(Magnus)’를 넣어 대규모 정비사업의 위상에 어울리는 상징성을 담았다. 여기에 ‘파크(Park)’가 지닌 자연·공원의 가치를 더해, 도심 속에서도 공원 같은 일상을 누리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계획안의 35개 동을 24개 동으로 조정해 동 간 거리와 일조·조망 환경을 개선했다. 또 단지 내 단차를 기존 4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해 보행 동선을 단순화했다. 아울러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확보한 용적률을 바탕으로 최고 35층 규모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했으며, 최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총 3187평 규모로 △패밀리 풀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테니스장 △탁구장 △게스트하우스 △멀티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은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남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성남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강남, 용산, 당산 등 수도권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총 9개의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했다. 내년에도 성수, 강남 등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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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흥3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도시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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