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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무신사와 서울숲길 지속가능한 발전 이끈다... 상생협약 체결

주민협의체와 기업 간 상생협약으로 서울숲길 일대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민관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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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01 13:29:37

지난 10월 진행한 ‘서울숲길 활성화 관련 지역 주민 간담회 모습. 사진=성동구청
서울숲길 일대 모습.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숲길 일대 지역상권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성동구 상호협력주민협의체와 ㈜무신사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숲길 일대 상권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성동구는 상권 관계자들과 주민협의체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민관 상생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협약 체결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 2월 지역 주민과 상권 관계자가 참여하는 상호협력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같은 해 9월 서울숲길을 포함한 성수동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공동체 보호를 위한 선제적 정책을 이어왔다.

현재 상호협력주민협의체는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입점 심의, 상권·공동체 보호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상권 운영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는 지역공동체 상생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공동체 생태계 보호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민협의체는 상권 및 지역공동체 보호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 시 무신사와 협의하여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협약 당사자 간 지역 상생발전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등 필요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목소리와 기대를 반영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숲길 일대가 지역공동체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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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정원오  무신사  서울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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