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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사상 첫 10조원 돌파

압구정2구역,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11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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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01 14:22:18

현대건설의 올 한 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그래픽=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달 29일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1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1조원 넘게 초과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의 도시정비사업 ‘10조 클럽’ 달성이다.

이와 함께 △업계 첫 연간 10조원 수주 돌파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2019~2025) 연속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3관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은 2조7489억원 규모의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兆) 단위 대형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했다. 여기에 부산과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을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분양성과 자산가치를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입증해 왔다. 첨단기술과 설비, 차별화된 서비스 등 최적의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주택 분야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금융 경쟁력’ 역시 조합의 선택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다.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조합별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주비·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또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스마트홈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과 사업지별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 공정관리시스템은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성과는 현대건설의 주거철학과 경쟁력을 조합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구정3구역 등 초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분야까지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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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10조 클럽  장위15구역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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