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3일 서울대학교병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분야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사이언스와 인공지능 기반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기획·기술 교류 ▲협력 연구로 구축된 데이터·플랫폼의 상호 공유 체계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분석역량 강화·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세미나 등의 학술교류 협력 등이다.
행사에는 병원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형 통합 오믹스와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플랫폼’의 원활한 시범운영을 위해 ‘개인 맞춤형 독성평가 연구회’를 발족하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독성예측평가 기술개발 사업 소개 ▲대사체·의료 빅데이터 기반 약물 반응성 예측평가 기술 추진 성과와 활용 방안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 플랫폼 활용 ▲AI 활용 예측과 질병 치료 실마리 제공 ▲임상 부작용 예측 중요성과 연구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협약과 연구회 발족식이 국내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플랫폼’의 성공적 시범운영과 관련 연구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