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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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1 14:23:39

김예은

미·한 혁신 성장 테마 7개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 구조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 출시.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국 AI 인프라, 디지털 플랫폼, 첨단제조, 미래 금융, 한국 AI 인프라, 한국 신성장, 한국 정책수혜 등 7개 하위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구조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계열사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우선 손실을 부담하며, 이익 발생 시에는 수익의 10% 구간까지 선·후순위가 85 대 15 비율로 배분한다. 10%를 초과하는 수익 구간에서는 선·후순위 배분 비율이 55 대 45로 적용된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이전에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된다. 최초 설정 후 1년 이내 상환조건 충족 시에는 최소 보유기간 1년 경과 후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1년 이후 상환조건 충족 시에는 해당 시점부터 15영업일 뒤 상환된다.

이번 상품의 모집 청약 기간은 12월 11일까지이며 설정일은 12월 12일이다. 온라인 클래스도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