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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하이패스 서비스 고도화 추진…AWS 기반으로 전산 시스템 전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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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02 09:58:59

사진=SM그룹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하이패스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전산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했다.

 

2일 SM하이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전환은 회사 설립 이후 18년 만에 단행한 개편으로, 전자금융업계에서 AWS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한 첫 사례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전환으로 결제 처리 속도와 보안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기능 출시 시간을 단축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자체 서버 중심의 구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선하면서 하이패스 카드 운영 전반의 신뢰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고객 상담 서비스도 AI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회사는 고객센터에 AWS 커넥트를 적용해 자동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능을 활용한 상담 방식 개선에 나선다. 향후 AI 상담원 도입을 통해 24시간 무인 응대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올린다. 선불 결제정보와 이용 패턴 분석 체계를 마련해 모빌리티 금융결제 서비스로 확장하고, 차량 정보와 통행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렌터카, 정비, 중고차 금융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모빌리티 금융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와 빅데이터로 이동과 금융결제를 스마트하게 지원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관련태그
SM하이플러스  AWS  하이패스  안병현  모빌리티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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