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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퍼펙트 문해’, 출시 한 달 만에 7000명 가입

초등 문해력 필수 역량 강화…KED-L 무료 진단으로 학습 수준 객관적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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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02 11:05:26

사진=교원 빨간펜
 

교원 빨간펜의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읽기 프로젝트 퍼펙트 문해’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7000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2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퍼펙트 문해는 문해력 요소를 읽기 유창성, 독해 전략, 어휘력 향상 등 세 분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커리큘럼이다. 교원 빨간펜은 전문가 감수를 거쳐 이를 체계화한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출시했다.

회원 수 증가 배경으로는 상품 경쟁력과 문해력 학습 필요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꼽힌다. 학교 현장에서 논술·서술형 평가 비중이 확대되면서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문해력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돼왔으며, 단순한 디지털 학습이 아닌 화상 선생님의 주기적 학습 관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퍼펙트 문해는 예비초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5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매주 1권의 도서를 읽고 앱을 통해 읽기, 독해, 어휘 훈련을 진행한 뒤, 화상 선생님과 일대일로 학습 내용을 점검받는 방식이다. 교원 빨간펜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 ‘창의융합 완독’과 연계할 경우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 확장과 독서 습관 형성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교원 빨간펜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해력 진단 검사 ‘KED-L’을 무료 제공하며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직 초등 교사와 공동 개발한 KED-L은 예비초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어휘력,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등을 약 20분간 온라인으로 진단한다. 검사 결과는 영역별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한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지난 10월 오픈 이후 1만 명 이상이 검사를 완료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퍼펙트 문해는 글을 읽는 능력을 넘어 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고를 정리해 표현할 수 있는 문해력 기반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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