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이펀딩과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하이펀딩(대표 강병삼)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고 2일일 밝혔다.
온투업을 영위 중인 하이펀딩은 2021년 설립된 업체로, 투자자와 차입자 간 연계 대출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온투업 이용자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자금 입출금 및 대출 원리금 정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유한 디지털 기술력과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펀딩 이용자의 온투업 서비스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펀딩 관계자는 “하나은행과의 예치기관 제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자금 운용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한층 강화된 자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성과 혁신이 공존하는 온투업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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