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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중국 청두서 개막

세계 16개 팀 참가·총상금 20억 원…대회 구조 전면 개편 후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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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소현⁄ 2025.12.03 20:03:32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의 정점을 가리는 ‘CFS(CROSSFIRE STARS, 이하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이 3일(수) 중국 청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14일(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되며, 세계 최정상 16개 팀이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총상금은 143만 달러(약 20억 원)이며,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EUMENA 3팀, 북미 1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승자전이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결승전은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CFS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구조가 전면 개편됐다. 프로리그를 운영 중인 메이저 권역(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이에 따라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 알 카드시아(Al Qadsiah), 가이민 글래디에이터(Gaimin Gladiators), 올게이머스(ALL GAMERS)가 플레이오프에 먼저 합류했다.

 

그룹 스테이지도 기존 4팀 체제에서 3팀 체제로 변경되며 매 경기의 중요도가 크게 높아졌다. 12개 팀은 4개 조에 배정돼 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플레이오프 8강에 진출한다. 조 편성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대진으로 구성돼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총 4경기가 펼쳐진다. 첫 경기에서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필리핀의 팀 스탈리온(Team Stallions)이 라인업을 재정비한 미국의 스왐프 게이밍(Swamp Gaming)과 맞붙는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베트남의 팀 팔콘(Team Falcons)과 브라질의 팀 리퀴드(Team Liquid)가 맞대결을 펼친다. 올 한 해 기복이 있었던 두 팀은 ‘죽음의 조’에서 생존하기 위해 첫 경기부터 최고 경기력을 내야 한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베트남의 버투스 프로(Virtus.pro)와 필리핀의 EVOS ARc가 조별 경쟁의 흐름을 좌우할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 모두 CFS 플레이오프 경험은 부족하지만, 국제무대에서 쌓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첫 성과를 노린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이 유럽의 이너써클(Inner Circle)과 맞붙으며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지난 이스포츠 월드컵(EWC)에서의 맞대결 결과만 보면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우세하지만, 이너써클이 준비한 새로운 전략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청두 전역에서는 CFS를 기념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는 블랙 위도우를 현실로 구현한 전시와 실제 게임 맵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미션 수행과 전투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청두의 대표 복합문화 공간인 동교기억(东郊记忆)에서는 게임, 브랜드, 마켓이 결합된 체험존을 운영해 도시 곳곳에서 CFS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세부 내용 및 이벤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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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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