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동절기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결과’ 발표

12월 집중 발생…안전거리 두 배 확보 필요

  •  

cnbnews 한시영⁄ 2025.12.04 09:54:05

삼성화재 본사 입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이 최근 3년간 겨울철 눈과 비로 인한 결빙도로 미끄럼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최근 3년간 2120건의 미끄럼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절반 이상 사고가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영하권 기온과 동시에 눈·비가 관측된 날은 12월이 1월보다 적었으나, 미끄럼 교통사고 발생 건은 12월이 오히려 1.6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눈·비가 내린 후 영하 날씨에 도로가 얼면서, 5일 이내 발생한 사고가 당일 이후 전체 사고 중 약 80%를 차지했다.

장효석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2월에 눈이나 비가 오면 운전자가 도로 결빙 상황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기 운전자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급가속·급제동·급핸들 조작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관련태그
삼성화재  교통사고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미끄럼  동절기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