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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년째 이어진 전통장 나눔으로 지역 돌봄 강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주민이 담근 된장·간장 5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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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04 09:54:23

‘동네방네 금천 행복 장 나눔 행사’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나눔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장 나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3일 독산보건지소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주민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된장, 간장 500개를 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올해 장 나눔에는 금천구 건강장수센터에서 양성한 건강헬퍼들이 참여했다. 건강이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통 장을 전달하며 대상자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호암노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지역의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다 촘촘하게 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행사에는 장을 직접 담근 주민들과 취약계층 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에는 주민이 만든 된장과 간장을 활용한 쿠키, 쌈배추 핑거푸드 등 간단한 시식 코너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나눔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전통 장을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전통장이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소중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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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유성훈  동네방네 금천 행복 장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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