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암경험청년과 ‘사회복귀 응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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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4 10:09:21

한시영

임직원 30명 참여… 암경험청년 회복 여정 응원

한화생명 암 관련 업무 임직원들과 암경험청년, 대한암협회 관계자들이 ‘다정한 속도’ 오프라인 응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3일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 복귀와 회복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의 치료 이후 회복과 자립까지 함께 고민하는 보험사임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암경험청년과 창작 체험을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암경험청년의 삶과 치료 과정에서의 불안과 두려움, 사회 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 어려움, 자립을 향한 노력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암 치료를 거쳐 현재 ‘밀랍초 작가’로 활동 중인 암경험청년이 직접 자신의 회복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암경험청년과 함께 ‘응원 밀랍초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초에는 암경험청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암경험청년들의 사회 복귀 과정에서 공감과 응원이 중요한 가치임을 임직원이 체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더욱 깊이 연결된 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한시영 hansiyoung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