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국내 첫 액상형 수면유도제인 이지퀼나잇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며, 수면 유도와 진정 효과가 있고 타 진정 성분 대비 내성이 적어 다음 날에도 잔여 졸림 현상이 적은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펜히드라민염산염 단일 성분 제품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액상 형태로 체내 흡수 속도가 타 제형보다 빠르며 포도·자두·라벤더 향을 첨가해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지퀼나잇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 15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제품은 액상 형태로 체내 흡수가 빠르고 파우치 타입으로 휴대가 편리해 수면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복용할 수 있다”며 “수면장애는 지속적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 제품이 일시적 불면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