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해금 유닛 합류…파리 글로벌 대회와 연계 콘텐츠도 예고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TFT)’가 신규 세트 ‘신화와 전설’을 출시했다. 이번 세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인 룬테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며, 역대 TFT 시리즈 중 가장 넓은 전략 선택지를 제공한다.

‘신화와 전설’에서는 주요 챔피언뿐 아니라 ‘내셔 남작’, ‘협곡의 전령’, ‘아타칸’ 등 룬테라의 다양한 몬스터가 합류한다. 총 300개 이상의 증강과 신규 시스템 ‘해금(Unlock)’이 더해져 플레이어는 이전보다 독창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60개 유닛 외에도 해금 시스템을 통해 40개의 유닛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특성별 미션을 달성해야만 등장하는 해금 유닛들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황혼의 시험’ 증강을 획득한 뒤 전투 5회 동안 3성 ‘신 짜오’를 배치해야 얻을 수 있는 ‘자헨’, 적을 공중에 띄우고 피해를 주는 스킬을 지닌 ‘브록’ 등이 신규 유닛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프레스티지 미니 핏빛달 미스 포츈 ▲해방된 K/DA 아리 ▲해방된 반역왕 다리우스 ▲‘르 카페 드 파리 결투장’ 등 다양한 꾸미기 요소도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세트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된다. 23일까지 운영되는 ‘전설의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TFT를 플레이하고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룬 카드’를 모아 ‘TFT 전설의 굿즈 패키지’, ‘TFT 룬테라 후드티’, ‘보물 토큰 200개’ 등에 응모할 수 있다. 

여기에 500위 내에 진입한 이용자에게 순위에 따라 ‘TFT 전설의 굿즈 패키지’와 ‘보물 토큰 500개’ 등의 보상이 지급되는 ‘전설의 랭킹’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프랑스 파리에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상금 약 4억 5천만 원 규모의 글로벌 토너먼트 ‘TFT 파리 오픈’을 개최한다. 개막에 앞서 모델 정혁, 배우 연우, 인플루언서 팔차선이 함께하는 ‘룬테라 원정대’ 등 사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세트 ‘신화와 전설’ 상세 내용은 TFT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