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온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로, ESG 경영 실적과 사회공헌 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롯데케미칼은 ‘사회안전망 확보’, ‘환경·생태보호’, ‘상생·동반성장’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한 후, 사업장별로 각 테마에 맞는 지역사회 중점 이슈를 발굴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선 취약계층(장애·경력단절여성·노인·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장애아동의 신체·심리적 재활과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뇌성마비 아동의 하지보행 훈련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했다.
또 해양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의 생태 다양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멸종위기종 ‘상괭이’ 서식지 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사업장 인근 농가에서 쌀을 구매해 서울 송파구 취약계층, 대전 지역아동센터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 지역사회에 ‘동행쌀’을 후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