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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고령층 인지 건강 위한 ‘건뇌교실’ 盛了

AI 기반 디지털 인지훈련·교육 운영… 전국 고령층·보호자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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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05 11:45:13

SK케미칼이 운영한 ‘건뇌교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우리나라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건뇌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건뇌교실은 SK케미칼이 2022년 시작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 인지훈련과 오프라인 예방 교육을 통합해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교육 콘텐츠를 고령층·보호자 맞춤형으로 재구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인지훈련 연계와 지역 참여 확대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올해 서울·경기·대전·부산·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총 10차례 진행했으며, 어르신과 보호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건뇌교실은 대상자를 어르신과 보호자로 나눠 두 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어르신 대상 과정에선 △치매 예방 동화 ‘그래 할머니의 이상한 날’ 상영 △길을 잃었을 때의 대처 방법 역할극 등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예방 정보를 전달했다. 보호자 대상 과정에선 △치매 단계별 증상 이해 △대처 방법 △돌봄 시 어려움과 해결 사례 등 실제 경험 기반의 교육이 이뤄졌다.

SK케미칼은 행복나눔재단·사운드마인드와 함께 2022년부터 ‘노인 치매 예방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AI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를 활용해 고령층·경도인지장애(MCI) 등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을 훈련하고, 변화를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전국 13개 지역 192개 주간보호센터에 보급됐으며, 이 중 122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10월 말 기준 총 6840명이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인지 저하 속도가 평균 5년 지연되고, 인지 수준도 약 19% 향상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SK케미칼 고정석 경영지원본부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치매 예방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문제,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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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사회공헌  건뇌교실  치매 예방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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