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가 스웨덴 웁살라항생제센터와 11월 24~25일 국제 공동연구 착수회의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4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열린 ‘유로스타 과제 착수회의’는 양 기관이 연구 중이던 ‘개인 맞춤 항생제 병합 치료 신속 진단 도구’ 연구가 8월 유로스타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양 기관이 공동 개최한 첫 국제 심포지엄인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웁살라항생제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열렸다.
행사는 ▲웁살라항생제센터 소개(에바 가르멘디아 웁살라항생제센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 소개(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 ▲공동 프로젝트(니코스 팟시스 웁살라항생제센터 연구원) ▲실시간 반코마이신 농도 모니터링을 위한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기술(윤영준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비전통적 치료 옵션(이민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으로 진행됐다.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이 연구 인프라·데이터·기술을 공유하며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며 “개인 맞춤 항생제 병합 치료 연구가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