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3동은 지난 3일 자원봉사캠프,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한 주민 참여 프로젝트 ‘그림책으로 手作하다’ 전시회를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손으로 그림, 패턴 스카프, 친환경 방석 등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을 전시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지은 응암3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스스로 손끝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승 은평종합사회복지관 담당팀장은 “창작 활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자기회복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복지관으로서 주민이 일상 속 성장과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응암3동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주민들의 성취와 열정이 우리 지역 공동체의 에너지를 보여준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상 기반의 창작 활동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 주민의 참여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