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2.08 17:03:44
신한투자증권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고객의 시각에서 신한투자증권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임직원과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팬슈머(팬 fan과 소비자 consumer의 합성어로, 단순 소비를 넘어 상품·기획·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 기반 참여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3회 차로, 대학생이 실무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실행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총 3개월이다. 선발된 인원은 4명씩 팀을 꾸려 AI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 기업 제휴 마케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임직원과의 실무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질적 결과물로 발전시킨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되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최우수 팀은 200만 원의 포상금과 함께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으며, 우수 팀 2개는 각 100만 원을 수상한다. 또한 최우수 활동 인원 2명에게는 3개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은 쏠-루션 3기 모집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모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청년 대상 금융 IT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 교육생도 함께 선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6개월간 금융 IT,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등 전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및 인턴십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금융 IT 분야에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금융 산업에서 성장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