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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 결과공유회 진행

지난 3월, 2억 원 기부 후 청년 환경 활동 지원… 에코캠프 포함 6개월 활동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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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09 16:45:29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 결과공유회 진행.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 6개월간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함께 운영한 ‘에코실험실’ 2기의 활동을 돌아보는 결과공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2030 청년들이 모여 기후위기,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는 전국에서 총 29개 팀을 선발해 환경 인식 개선 캠페인, 환경 문제 해결 콘텐츠 제작, 교육 활동 등을 지원했다. 1기보다 모집 규모를 크게 늘렸으며 ‘생물다양성’ 등 활동 주제도 확대했다. 또한 1박 2일 일정으로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카카오뱅크 에코캠프’를 총 3회 운영해 강원도 남이섬, 설악산,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에서 생태 체험, 환경 토론, 생물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에코실험실’ 2기 운영을 위해 올해 3월 재단법인 ‘숲과나눔’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청년 환경 모임 선발과 활동 지원, ‘에코캠프’ 운영 등에 사용됐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결과공유회에는 ‘에코실험실’ 팀과 카카오뱅크 및 ‘숲과나눔’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전시와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성과 발표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이 소개됐다. 여행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 도심 속 녹지 회복을 위한 정원 교육 프로그램,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실험적 연구 등 기후위기·자원순환·생물다양성 전반을 아우르는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활동 전시 공간에는 6개월간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됐다. 농경지 악취 및 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조사·홍보·교육 활동, 스포츠 용품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재개발 지역에서 버려진 식물을 구조해 시민에게 분양하는 생태 순환 실험 등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 사례가 전시됐다.

카카오뱅크는 “환경 보호에 대한 청년 세대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과 인식 개선을 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카카오뱅크  청년  환경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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