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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양조장 전통주, GS25 입점 후 고속 성장

안동·정읍 양조장, ‘와인25플러스’ 입점 후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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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09 16:46:54

전북 정읍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1~11월 전통주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중소 양조장이 생산한 전통주 매출이 무려 5.4배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와인25플러스는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과 함께 중소 양조장들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올해만 19곳의 중소 양조장을 새롭게 입점시켰고, 운영 품목 수는 30개에 달한다. 특히, 입점 양조장의 90% 이상이 경상도·전라도 등 지역 기반 양조장으로, 이들의 전국 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자가소주’,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주’ 등 인기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하는 경북 안동 회곡양조장은 와인25플러스 입점 후 매출이 두 배 넘게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30% 이상을 와인25플러스가 차지하고 있다. ‘도한 청명주’를 생산하는 전북 정읍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와인25플러스 입점 후 매출이 26%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GS25 와인25플러스 전준영 MD는 “와인25플러스는 전국 유통망과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지역 양조장이 ‘로컬 브랜드’에서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며 “중소 양조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제품 테스트 기반 마련 등 전통주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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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와인25플러스  중소 양조장  회곡양조장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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