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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6관왕

PRX, 코치·포지션·신인상까지 휩쓸며 퍼시픽 최강 입증… DRX·RRQ도 개인상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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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소현⁄ 2025.12.09 16:47:23

사진=라이엇 게임즈

 

2025년 마스터스 토론토와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우승을 거머쥔 페이퍼 렉스(Paper Rex·PRX)가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발로란트(VALORANT)의 개발·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일(월)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PRX는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를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석권하며 퍼시픽 리그 최강 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VCT 시즌 어워드는 2023년 발로란트 이스포츠 정규 체제가 도입된 이후 매년 최고의 선수·코치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퍼시픽뿐 아니라 아메리카스, EMEA, CN 등 전 지역에서 최고의 인물을 선정한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선수’는 PRX의 ‘f0rsakeN’ 제이슨 수산토가 차지했다. 그는 공격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팀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팀을 마스터스 토론토와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으로 이끈 ‘alecks’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코치(Coach of the Year)’에 올랐다.

 

포지션별 시상에서도 PRX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something’ 일리야 페트로프는 뛰어난 교전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타격대(Duelist of the Year)’에 선정됐고, 안정적인 팀 운영을 담당한 ‘d4v41’ 할리시 루샤이디는 ‘올해의 감시자(Sentinel of the Year)’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시즌을 치른 신예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올해의 신인(Rookie of the Year)’과 ‘올해의 척후대(Initiator of the Year)’ 두 부문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을 기록했다.

 

DRX 역시 두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마코’ 김명관은 시즌 동안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의 전략가(Controll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팀을 구해내며 퍼시픽 최고 수준의 연막 플레이어임을 입증했다. 

 

DRX의 차세대 핵심으로 평가받는 ‘현민’ 송현민은 지난 시즌 대비 가장 큰 기량 향상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 가장 발전한 선수(Most Improved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그는 중요한 경기마다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해의 인게임 리더(In-Game-Leader of the Year)는 RRQ의 ‘crazyguy’ 응오꽁안이 차지했다. 그는 경기 내 주요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더를 내리며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RRQ가 스테이지 2 결승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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