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과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사옥에서 국순당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과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독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국순당은 법적 보호 기간 종료 후 맞는 자립 이전 공백기에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후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
국순당의 자립준비청년 후원 활동은 ‘자립 지원’, ‘가치 강화’, ‘참여 확대’ 등으로 진행한다. 자립 지원으론 기업 인턴십, 서포터즈 활동 등 취업에 필요한 직무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치 강화로는 양조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를 공유하고 바른 음주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위퍼블릭에 자립준비청년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운영하며 직접적인 후원 활동을 추진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미래 자산인 청년층에 대한 후원은 우리 사회가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과 바른 음주문화를 체험케 하는 문화 경험 제공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후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