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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근로자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워크숍’ 열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100여명 참석… 안전 개선책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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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15 10:41:44

지난 12일 진행된 ‘안전동행 워크숍’에서 GS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관리자·작업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난 12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임직원, 협력사 관리자·근로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참여형 안전 소통프로그램인 ‘안전동행 워크숍’을 진행했다.

15일 GS건설은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본사 차원의 안전관리 정책과 현장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안전관리 부서 직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종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관리자, 현장 근로자가 참여해 △사고 위험요인 분석 △안전장비 개선 △작업환경 최적화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안전동행 워크숍은 GS건설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지향’에 맞게, 협력사와 협력사 직원도 고객의 일부로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현장의 안전을 위해 일방적인 작업지시나 관찰이 아니라 ‘왜 작업자들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행하는지’ 협력사·근로자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이해로 해결 방안을 함께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기존 탑다운(Top-Down) 방식에서 바텀업(Bottom-Up)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다.

워크숍에 앞서 GS건설은 협력사 관리자·작업자를 만나 현장의 어려운 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조별로 나눠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며, 이 밖에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체험 등 안전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근로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퇴근 시간 무렵 낙하 위험 작업에 대한 집중관리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제안된 의견들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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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전동행  안전관리  협력사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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