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등 취약지역 중심 체험형 교육… 약 1,600명 참여

MG새마을금고 로고. 사진=MG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어린이 안전교육(세이프 히어로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이프 히어로즈’ 사업은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다양한 체험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안전교육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벽지 및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약 1,6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육은 화재, 지진, 교통사고 등 재난·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완강기 사용법, 화재 대비, 지진 피해 대응, 교통안전 등 필수 주제와 함께 수상안전, 항공안전, 감염질환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선택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행동을 익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새마을금고재단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방 안전커버, 전조등·후미등, 신변보호기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보행안전 키트’를 맞춤 제작해 함께 배포했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위험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라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