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SGI서울보증과 함께 사내 소통문화 확산과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땡큐토큰’ 플랫폼 도입 및 운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땡큐토큰’은 구성원 간 감사·칭찬·격려 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소통 플랫폼이다. 회사는 일상 속 긍정적인 교류를 촉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땡큐토큰’ 플랫폼 도입을 통해 조직 내 칭찬과 감사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에서 운영되는 해당 플랫폼은 조직문화 방향에 맞춰 ‘감사콩’이라는 브랜드명으로 활용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플랫폼 제공을 넘어, 양사가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는 상생형 파트너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그간 축적한 ‘땡큐토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GI서울보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현장 노하우는 양사의 조직문화 개선과 신규 브랜드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서로의 기업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라며 “SGI서울보증의 ‘감사콩’과 우리금융의 ‘땡큐토큰’이 함께 성장해 금융권 전반에 칭찬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땡큐토큰’을 전 계열사에 도입한 이후 올해 누적 500만 건 이상의 칭찬 메시지가 오가는 등 활발한 소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등 주요 NGO 기관에 플랫폼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